경로당 찾아 어르신들 동반자가 되다
경로당 찾아 어르신들 동반자가 되다
  • 전종열
  • 승인 2019.05.07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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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년배 상담 비지터’ 전종열 어르신
서구노인복지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광주서구노인복지관 동년배 상담사 전종철 어르신. 서구노인복지관 제공
광주서구노인복지관 동년배 상담사 전종열 어르신. 서구노인복지관 제공

상담사인 나는, 오늘도 공부합니다.

은퇴 후 미국 LA로 떠나 그곳에서 생활하다 5년간의 이민 생활을 접고 지난해 고국으로 돌아와 소일거리를 찾고 있었습니다.

마침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동년배 상담 프랜들리 비지터’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동년배 상담사 교육을 2주간에 걸쳐 받고, 팀을 꾸려 첫 근무일정표를 받고 ‘셀럼 반 두려움 반’의 마음을 갖고 경로당을 처음 방문했던 때가 생생합니다.

“안녕하세요? 서구노인복지관에서 온 동년배 상담사 전종열입니다.”

첫 인사를 건네니 경로당 어르신들이 모두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고, 경로당을 방문할 때마다 함게 활동하는 나의 동료 서자숙·심재순 상담사들과도 완벽한 팀워크로 즐겁고 재미있게 추억을 쌓으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대 막막함과 두려움은 이제 접어두고 최은영 사회복지사가 정성들여 준비해주신 자료집으로 노인건강체조, 노인 대상 검사지와 골다공증 예방법 등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이 이젠 익숙함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들의 작은 노력으로 경로당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고 “언제 또 올거냐?”하며 다음 방문을 기다리는 물음에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우리의 작은 힘이 지역 노인들에게 즐거운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더 열심히 준비하여 어르신들이 노년기에 겪는 복합적인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어르신들 인생에 즐거운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 이글을 쓰면서 동년배 상담사를 마치는 그날까지 “더욱 더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새깁니다.

전종열 <광주서구노인복지관 동년배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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