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경로당서 갈고닦은 재능 뽐내다
어르신들 경로당서 갈고닦은 재능 뽐내다
  • 채정희
  • 승인 2019.09.03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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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경로당 여가문화프로그램 발표회 열어
11개 시군 16곳 참여…합창·체조·연극 등 선봬
지난달 30일 열린 경로당 여가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전남도 제공
지난달 30일 열린 경로당 여가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전남도 제공

전남도내 경로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발표회를 갖고 여가 프로그램으로 연마한 재능을 뽐냈다.

이 결과 합창 분야에 출전한 화순 모산여경경로당이 최우수상, 무안 상고절경로당이 우수상을, 체조 분야에선 담양 복정경로당이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제1회 경로당 여가문화 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30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엔 목포시 등 11개 시군 16개 경로당 회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경로당 여가문화프로그램 사업은 어르신 쉼터 공간인 경로당을 활용해 노래교실, 건강체조, 연극, 공예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회장 배기술)에 사업비를 지원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250여 경로당에서 약 4500여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건강체조교실, 노래교실, 공예, 요리하는 남자, 내고장알리미, 원예치료, 미술, 장수사진 증정, 이미용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배기술 회장, 전라남도 관계자, 시군 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시 동백아파트 경로당 등 5개 팀이 합창, 나주시 광탄경로당 등 3개 팀이 건강체조, 목포시 연합경로당이 ‘이수일과 심순애’ 실버연극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또한 광양시 칠성아파트 경로당 등 7개 경로당은 손뜨개 작품, 다육이, 양말공예, 솔방울공예, 한지공예 등 공예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환주 전라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초고령시대에 경로당은 어르신의 여가를 즐기기 위한 복지공간으로 활용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건강, 놀이 등 경로당프로그램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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